❤️ 반짝이
출산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자연분만을 시도하려 했는데, 상황이 급해져서 응급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후배 엄마들에게
저는 건강하고 자연분만 할수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았는데 이렇게도 되네요. 인생 역시 알수 없어요ㅎㅎ 생각보다 출산전 이것저것 준비 많이 하게되는데, 꼭 필요한거 말고 필요할까 싶은건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입원중이나 조리원에서 심심해요. 쇼핑하세요ㅎㅎ
그날의 기억은 어떠셨나요?
예정일 전날 오후 3시경 양수가 터졌어요. 그대로 촉진제 맞으면서 기다렸는데 약한진통은 시작되었으나 자궁문이 1센티.. 촉진제를 끄고도 진통이 지속되고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참을만한 진통이 10분간격 있었어요. 그리고 6시에 다시 촉진제 넣고 그때부터 참기힘든 진통 시작.. 사실 그것도 참을만 했지만 내진의 고통과 내진후 격해지는 진통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오전 10시가 되었건만, 자궁문 3.5센티이지만 아기가 안내려와서 4센티가 되어도 무통주사를 맞을수 없다는거에요.. 주사맞음 아기가 내려오기힘들다고ㅠㅠ 그와중에 아기 심박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니 원장님이 제왕절개를 권하셨고 참아보려다 아기 심박수 떨어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로 진행했습니다..!
👶🏻 출산 후의 생활은 어떤가요?
아기를 낳기전엔 제왕절개가 더 무서웠는데, 막상 진통후 제왕절개해보니 세상에 이렇게 편하게 낳을수 있다니 싶네요ㅎㅎ우리딸 두상도 이쁘게 잘태어난거보니 또 제왕절개도 나쁘지 않네욯ㅎㅎ 출산후 수술고통도 진통에 비하면 좀 심한 근육통 정도같고ㄲㅋㅋㅋㅋ낳고나서 제왕절개면 애 셋도 그냥 낳겠다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였어요. 사람마다 다를순 있지만 저는 진통 넘 아팠어서ㅎㅎ 제왕절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