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출산 스토리 > 출산스토리

제왕절개는 흉터가 남을까봐 걱정도 되고 아무래도 배를 가른다는 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자연분만으로 선택했어요~!

출산 전에는 모든 게 무서운 것 같아요 너무 아프면 어떻게 하지,, 혹시 잘못되지는 않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같은 고민들 때문에 출산이 다가올수록 설레기 보단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해내고 나면 이렇게 뿌듯한 순간도 없는 것 같아요 제 자신도 너무 기특하고요 ㅎㅎ 엄마이기 때문에 해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니까 모두 너무 걱정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새벽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진통이 심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너무 길어서 지치더라고요,,,분명 새벽에 병원에 갔는데 하루가 다 가고 밤이 되어서야 아이를 만났어요..ㅎ

지나고나니 출산보다 육아가 훨씬 힘들어요... 출산은 끝이 있지만 육아는 끝이 없습니다 배속에 있을 때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