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쩌니공주님 탄생 > 출산스토리

자연분만을 위해 애썼지만, 자연분만도 하늘이 도와야하는것 같아요,, 양수가 점차 줄어서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 시도했지만 아기가 잘 내려오지 않아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를 시도 했어요. 자연분만은 못했지만 다행히 아기도 엄마도 건강하게 출산 성공 했어요

너무 겁먹지 말고 용기 가지세요! 임신의 과정은 힘들기도 하지만 태동을 느낄때 마다 벅차 오르는 감동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답니다! 그리고 진통은 고통 스럽지만 남편과 함께 이겨 낼수 있어요. 천사같은 아기 얼굴 보면 진통의 고통은 다 사라집니다~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실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수술을 결정하는데 많이 망설였어요. 자연분만이 좋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기도 했고 제가 골반이 좋아서 의사 선생님도 자연분만 될거라고 확신하셨던 상황이라, 자연분만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수술을 결정하니 막상 아기에게 미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큰 위험이 올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아기와 저 모두 건강해서 행복해요

아기도 저도 다행히 모두 건강해요! 전 특히 노산 초산모였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임신부터 출산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회복은 조금 더디지만 그래도 아기 얼굴을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요! 남편도 아기도 모두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겨서 사랑충만 생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