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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태명은 소금이

첫째가 말이 좀 빠른편이예요
36개월 세돌쯤 임신 알게되었고 뱃속에 동생이 생겼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몇일동안 아무말 없더라구요
어느날 어린이집 갔다와서는 동생 소금이라고 부를거래요
왜 소금이가 좋으냐니까 대답을 안해주더라구요
계속 물으니까 같은반에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 이름이 소금이라는거 있죠ㅎㅎ
그래서 둘째 태명은 소금이가 되었어요
남들은 빛과소금? 소금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라는 뜻이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네요
벌써29주차네요
소금아 얼른 보고싶다
태명지어준 오빠랑도 엄마아빠랑도 건강하게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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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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