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끼♥️
2023-06-19
응원군 우리아빠♥️
아빠의 기상시간은 04시30분이다
억이(강아지) 산책을 아침,점심,저녁 하고
매일 아빠가 엄마랑 차를 탈때 함께한다
아빠의 하루일과는 엄마 살피고, 기저귀교체
그리고 이른 아침 준비,
억이 산책 후, 엄마 식사챙겨드리면서
당신도 챙기시는데 그마저도 어려우셔서
차에어 떡으로 끼니를 해결하시곤한다
그리고 6시가되면 회사가는 날 깨우신다
(임신 후 잘 못 일어나기 따문에 꼭
2번 깨우신다)
7시가 되면 어김 없이 운전을 하신다
딸은 전철역에 내려주시고
엄마와 억이는 근교로 바람쐬러
아빠가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고
점심쯤 돌아오신다
억이 점심 산책 후
아빤 요양보호사에게 엄마를 인계하시고
보훈복지관으로 향하신다
그 짧은 시간 프로그램도 참여하시고
점심도 드시고~
16시 전 요양보호사 마칠 시간 전에
집에 오신다
엄마 살피시고,
씻으시고
이후 엄마 챙길 저녁준비를 하신다
엄마의 아침,점심,저녁 준비를 하시는 이유는
파긴슨, 척추 약을 많이드시기도 하지만
약이 독하기때문이다
억지로라도 약을 드시기에 먹어야한다고
챙기신다
이후 딸을 기다리신다
내가 야근할때면 퇴근할때까지 기다리신다
엄마아빠랑 대화할 시간은 퇴근 후기때문에
근데 그마저도 내몸이 힘들어 5분~ 10분 남짓 하고 만다
죄송하다
난 퇴근하면 엄마를 잠깐 살핀다
기저귀도 교체해드리고, 체위변경하고
다행히 욕창으로는 번지지않았다
그리고 아빠정성덕분에 연하곤란도 없으시다
내욕심이지만
오래오래 내옆에서 비빌 언덕이 되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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