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애미
2024-05-17
육휴 및 복직의 민낯
육아휴직 후 복귀 후 9개월 단축근무
잘 버텼다…
일단 우리나라는 육아친화적인 근무환경이 아니라 직장에 아이를 동반할 수 없으니 어린이집이 필수 코스인데… 어린이집 가는 순간 거짓말같이 한달에 한번씩 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에 걸린다
호흡기 질환… 강력한 비말감염을 일으키지 때문에 당연히 걸리면 어린이집은 커녕 병원 입원치료도 불사해야함
나 뚝딱애미.. 30+a 살면서 출산 외 다른 것으로 입원 경험 없는 킹킹갓 제네럴 건강체질임에도 9개월동안 뚝딱님 상세불명의 열 때문에 2번이나 입원시키고 1달에 약 2주간 이 쬐마난 애가 항생제를 달고 삼….
근데 그 2번 입원도 3박4일을 넘기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대체근무자가 없어서….
그냥 우리나라 대부분 직장이 최저인원으로 돌아가니 이렇게 갑자기 아이 질병으로 연차 쓰면 진짜 개민폐되는 것이다…
아니 애기가 갑자기 아플줄 누가 알고용
분명 1년간 저랑 있을 땐 열나도 하루 이상 안갔다고요…
그리고 단축근무…. 저는 2시간 단축 신청했으나 반려되어 1시간으로 결정남…
그런데 이마저도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눈치줌….( 바쁜데 가느냐는 식으로)
구래서 아예 병마 뿌리뽑으려고 장기 입원이나 집에서 보면서 면역력 정상화 시키려고 육아휴직 연장이나 가족돌봄 휴가 신청하려니 *장님 “동료들에게 굉장히 피해준다” 라고 하심
하… 사실 임신 후기쯤 회사에 코로나 돌아서 다른 동료들 5일씩 못나왔을때도 난 코로나 안걸려서(임산부라 몸사려서 그랬는지?) 다 땜빵해주고 그랬는데.. 그거 해주고 넘 피곤해서 다음 쉬는 날 8시간을 침대에 내리 누워있었음.. 누가 강요하진 않았지만 나름 애사심?으로 했던 일..
근데 복직하고 이렇게 팽당하다니… 하하
정말 퇴사하니 시원하다
아이 생각있으신 후임 2분 내 상황보고 아이 갖지말라고.. 갖더라도 여기는 아니라고 열심히 말리는 중 ㅎㅎㅎㅎ
아 그냥 육휴쓰고 복직은 하지 말라고 추천해야겠다! ^!^
(감사일기인데 넋두리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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