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3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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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용뽀용 2024-07-24

힘들었을 뽀용이에게

뽀용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찾아와주어 놀라움을 크게 안겨주었던 뽀용아. 네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엄마는 많이 놀랐어. 엄마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네가 왔음을 확인하기 두달 전만해도 한동안 애기 갖기 힘들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거든. 그래서 일까? 네가 엄마 뱃속에 있던지 두달이 되어 너를 받아들였을때, 절박유산이라 뽀용이 네가 위험했었어.피가 고여있눈 위치가 딱 네 밑에, 입구 바로 위에였거든. 엄마는 입원해서 링겔맞고 쉬었지만, 너는 엄마 뱃속에서 남아있기 위해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싶어. 엄마 뱃속에서 잘 버텨주었고, 뱃속에서 쑥쑥 자라서 지금은 엄마 배를 뻥뻥 차면서 놀고 있는 너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해. 놀라움과 미안함, 감동과 새로움을 함께 안겨준 뽀용아 정말 사랑하고 고마워. 엄마랑 아빠가 네 이름을 생각하며 열심히 기다리고 있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Ps. 가끔 네 아빠가 뱃속의 너랑 놀고싶다고 얌전히 있는 너를 자극하고 깨울땐 아빠 손과 얼굴을 발로 뻥! 차도 좋아.그땐 엄마도 참아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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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손상희_1 2024-07-24

나의 아기 똑똑아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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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2024-07-23

엄마가 되는 건 어려워요.…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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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_황시온_1 2024-07-22

시험관 1차

시험관 1차를 선택하고 임신준비중인 30대 예비만인 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얼마전 병원 가기 전전 날 임테기를 했는데 두줄!!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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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마라맘 2024-07-20

오늘도 수고한 남편!

운전하느라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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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맘 2024-07-18

임신중에 짜증이 많아져서 미안해..

둘째 생기고 점점 짜증도 심해지고..ㅜ 이상하게 전부 맘에안들고 말투도 생각처럼 예쁘게 안되고 그러다가도 입덧도심하고 몸도쳐지니까 자꾸 부딪치게되고ㅜㅜ 이제 조금 좋아지면서 그때의 나를 반성하고있어.. 서로 조금더 이해하면서 배려하면서.. 내년에 둘째 태어나고도 다시 둘이서 열심히 육아해보쟈 미안하고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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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7-17

101일

오늘은 드디어 문화센터 베이비 마사지 첫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이제 백일이 넘었으니 공식적인 외출이 자유로워졌어요. 아직도 일어서려면 멀었고 밥 먹으면 트림 시켜 줘야 하는 아기이지만 이제는 정말 '함께'인 것 같아요. 딱히 100일의 기적이랄 만한 특별한 일은 없지만 무탈함에 감사합니다. 아가랑 둘이서 수업 잘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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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맘 2024-07-16

잘 쉬었다

겸둥이를 위해 오늘 하루는 푹 잘 쉬었다 무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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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맘0909 2024-07-16

감사해

우리 찰떡이 엄마 뱃속에서 벌써 32주차 무럭무럭 잘 크고있네^^ 이벤트 한번 없이 잘 커주고 있어서 엄마가 우리 찰떡이한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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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해 2024-07-16

낯가림

95일차에 시작되었다. 자주 오시던 친정 엄마가 2주만에 오셔서 토룡이를 안았는데 토룡이가 입술을 삐죽이며 날 찾는다. 에이 설마, 뭔가 불편한거겠지 하며 데리고와 안았다. 97일차, 일이 바쁜 시기라 이제서야 토룡이를 보게 된 친정 아빠에게 안겼는데 굳어진 얼굴로 있다가 또 다시 삐죽이기에 데려와 안았더니 대성통곡을 한다. 낯설음을 참고 있었나보다. 이 시기쯤 낯가림을 시작한다는 글을 봤다. 일주일 전 쯤 부터 마녀시간이 되면 남편 품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던 토룡이가 왠지 내게 오면 그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오후 8시 쯤 늦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남편 품에서 뒤집어지게 울기에 데려와 안았더니 진정이 되었다. 혹시 아빠에게 낯가림을 하는건가 했더니 남편이 이리저리 안아보고는 맞는것 같다며 섭섭해 했다. 남편이 함께 육아를 하던 한달 반의 기간 동안에는 나보다 아빠를 더 빤히 바라보던 토룡이었는데... 남편의 감정이 뭔지 알 것 같아 안타깝다가도 왠지 서글프다. 아기가 나만 찾는다는건 내가 쉴 시간이 없어진다는 뜻인데... 엄마로서 좋기는 하지만 괜한 걱정이 앞선다. 지나고 나면 이 시기가 무척이나 그리워 지겠지. 어찌됐던 나와 눈만 마주쳐도 방긋방긋 웃는 토룡이의 모습은 너무나도 예쁘다. 토룡아, 100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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